[공감신문] 최선은 기자=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탱고 워크숍 '쉘 위 댄스(Shall We Dance)'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365구민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 시민간축제지원사업에 선정된 ‘어싱위드탱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쉘 위 댄스’는 탱고를 단순한 무용이 아닌 삶의 리듬과 감정이 흐르는 예술로 바라보며,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웰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기본적인 탱고 스텝과 파트너 간 호흡을 배우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리듬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2024 세계탱고대회(World Tango Championship) 파이널리스트이자, 2025 아시아 탱고 챔피언십(Tango Asia Championship) 수상자인 설원준ㆍ서혜미가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쉘 위 댄스’는 탱고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워크숍으로,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소통하는 ‘생활 속 예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12월 3일 마포365구민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융복합 공연 '어싱위드탱고(Earthing with Tango)'와 함께 시민 중심 예술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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