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상생페이백' 10월분 금액인 3천373억원이 지급 완료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상생페이백' 10월분 금액인 3천373억원이 지급 완료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상생페이백' 10월분 금액인 3천373억원이 지급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5일에 이루어진 것으로, 상생페이백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방안의 일환이었다.

10월 기준, 상생페이백 신청자 중에서 실제로 지급을 받은 국민은 전체의 43.4%인 562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인당 평균 6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인해 약 7조원의 추가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중기부는 설명했다. 수급 대상자들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상당한 금액을 더 지출하여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부터 11월 사이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월 평균보다 증가할 경우,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환급액은 최대 월 10만원까지 제공된다. 다만,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소비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말까지이며, 이를 통해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국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대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국민들이 빠짐없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을 독려하였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국민들이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하면, 11월 페이백 지급 시에 소급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참여자들도 지난 소비 실적을 바탕으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상생페이백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