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영 원장
노현영 원장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을 겪으며 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질환으로는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척추분리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으며 이에 따른 증상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보통 운동 부족이나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 등 여러 요인을 꼽고 있지만 이에 대한 판단은 정형외과 진료를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다양한 시술과 진료를 통해서 치료도 가능하지만 초기에는 간단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이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평상시에 자세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변화만 주더라도 개선이 가능하다. 앉아서 일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라면 앉을 때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서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야 한다. 또한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해야 하며 바닥보다는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허리를 굽히는 자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무릎을 구부려 들어 올리고 웬만하면 혼자서 물건을 드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30-60분마다 일어나서 가볍게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생활 습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정형외과 진료를 보게 될 때에 추천드릴 수 있는 것은 바로 꾸준한 운동이다. 매일 간단하게라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척추를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준다면 목 주변과 허리의 근육을 강화해 주고 유연성을 높여주게 된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평상시에 나타나는 증상만으로 괜찮다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검진을 통해서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빠른 조치가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척추질환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간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쉽게 넘기는 점들이 많아 위험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생기게 되면 제대로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단한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예방을 해주며 주기적인 정형외과 검진을 통해서 이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구포 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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