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 왼쪽부터 방석호, 구태언, 정경오, 유창하, 안서연, 임혜경, 조선희, 전응준 변호사
▲사진: 사진 왼쪽부터 방석호, 구태언, 정경오, 유창하, 안서연, 임혜경, 조선희, 전응준 변호사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법무법인(유) 린이 기존 TMT 부문을 ‘AI·플랫폼·테크놀로지 전문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법무법인 린은 기술산업 전반의 법률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기존 조직을 A.P.T. 전문그룹으로 전환했다.

이번 개편은 생성형 AI, 디지털 자산, 플랫폼 등 첨단기술 분야의 복잡한 규제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A.P.T. 전문그룹은 구태언 변호사가 총괄을 맡는다. 구 변호사는 2002년부터 사이버범죄 수사를 시작으로 기술 분야를 다뤄온 이력을 가진 인물로, 리걸타임스 ‘Leading Lawyers’에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법률신문 2024년 분야별 업무평가에서 해당 부문 만점(5.0)을 받은 이 그룹은 조직 내 세부 영역을 구분해 기술별 전문 대응 체계를 갖췄다.

산하 조직에는 AI 산업센터(방석호 고문), K컬처테크 센터(신동환 변호사), 모빌리티테크(정진기 변호사), 개인정보·정보보호(전응준, 안서연 변호사), 미디어플랫폼(정경오, 안서연 변호사) 디지털 포렌식(이정봉 변호사) 등 10개 분야가 포함된다.

각 팀에는 총 35명의 변호사 및 전문인력이 참여하며, 법무법인 린은 이 외에도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리걸테크, 콘테크 등 다양한 X-Tech 분야의 기술·규제 이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임진석 대표변호사는 “이번 확대 개편은 린이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첨단로펌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기술이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시대에, A.P.T. 전문그룹이 고객의 혁신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P.T. 전문그룹 총괄 구태언 변호사는 “기존 TMT가 미디어와 통신에 머물렀다면, A.P.T. 그룹은 기술 그 자체와 전 산업의 AX에 집중한다”며, “우리의 고객은 단순히 IT 기업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전통 산업을 혁신하는 테크 기업들이다. 이들이 규제의 장벽을 넘어 비즈니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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