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고양쾨닉스 풋살파크 이진호 대표는 풋살장 창업 컨설팅과 독일 분데스리가 테스트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해, 스포츠 창업과 선수 육성을 아우르는 이중 컨설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부지 선정부터 시설 설계, 무인 시스템 구축, 운영 매뉴얼 제공까지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이진호 대표는 풋살 창업 외에도, 유소년부터 성인 선수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및 2부 리그 테스트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는 독일 현지에서 장기간 축구 유학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현지 구단 및 에이전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국내 테스트를 거쳐 독일 구단 테스트로 이어지는 절차를 기반으로 하며, U16~U23 연령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고등학교 및 대학교 단계 선수들의 비자 업무, 현지 정착, 생활 적응 지원, 실패 후 재기 프로그램 등을 포괄하는 ‘선수 커리어 풀-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진호 대표는 “풋살 창업은 단순한 시설 사업이 아니라,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만드는 작업”이라며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독일에서 경험한 유럽식 선수 육성 구조를 바탕으로, 한국 선수들이 제2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사업 모델은 창업과 선수 육성이라는 두 영역을 동시에 다루며, 국내 스포츠 산업 구조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창업자에게는 현장 기반 운영 시스템을, 선수에게는 유럽 진출 및 커리어 회복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