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충청북도 진천군은 종박물관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29일에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총 30억원이 투자됐으며, 이를 통해 박물관은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박물관 내부는 기존의 상설 전시실 두 곳을 세 곳으로 확장하였으며, 실감 영상실과 어린이 체험실, 아카이브실, 그리고 여러 목적에 활용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소장품을 보관하는 수장고는 외부에서도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전시형으로 변모했다.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을 고려해 박물관 외부에 전용 승강기를 설치했으며, 군은 개관을 앞두고 관람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 종박물관은 2005년 6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 그동안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존 및 전시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박물관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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