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울산 울주군에서는 24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제16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드럼, 풍물, 장구,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12개 읍면의 대표팀이 무대에 올라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과 춤의 향연을 선보였다. 특히 각 팀의 개성 있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군청 문수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출품한 130여 점의 작품도 전시되었다. 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울주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정영기 회장은 이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과 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내년도에 열리는 울산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 울주군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정재은 기자
news1@gokorea.kr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