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모두의 배우' 이순재 타계에 깊은 애도…예술계 큰 별 졌다"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서울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고 이순재 배우의 타계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25일, 이순재 선생님의 비보를 접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예술계에 큰 어른을 잃었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이순재 선생님은 세대를 넘어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모두의 배우'였다"고 회상하며, 그의 연기와 헌신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무대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항상 말해왔던 이순재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을 언급하며, 그의 끊임없는 연기 열정이 너무도 그립고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정치 여정에서 이순재 선생님이 주었던 신뢰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그 인연을 떠올리며 그리움이 더욱 사무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선생님이 남긴 성실함과 겸손, 그리고 뜨거운 열정은 후배 예술인들에게 꾸준한 영감이 될 것이며,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선생님이 보여주신 모습은 예술계에 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순재 선생님의 영면을 진심으로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