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킨부스터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보습·탄력·질감 개선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구분된다. 최근에는 물광주사, 리쥬란힐러, 아이리쥬란, 쥬베룩, 리투오, 레티젠 등 여러 제품군이 등장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예전에는 보습이나 윤기 개선처럼 단일 목적 중심의 선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피부 구조·회복·결·탄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시술 방식이 달라진다.
스킨부스터가 주목받는 이유로는 특정 부위를 단발성으로 변화시키기보다는 피부 전반을 일정 기간에 걸쳐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특히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 결이 거칠어지거나 민감도가 높아지는 경우, 수분을 안정적으로 피부 내부로 전달하는데 도움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계절 변화나 생활 패턴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킨부스터의 기본 원리는 피부에 일정 성분을 주입해 피부가 스스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이러한 방식은 피부 표면에 단순히 제품을 바르는 것과 달리, 성분이 피부 내부까지 도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스킨부스터가 여러 종류로 나뉘는 이유도 각 성분의 특성, 작용 시간, 전달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물광주사는 피부 표면 보습과 윤기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건조함을 줄이기 위한 활용 사례가 많다. 리쥬란힐러와 아이리쥬란은 피부 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눈가처럼 얇은 부위를 세밀하게 다룰 때 많이 선택되는 시술이다. 쥬베룩은 피부 결과 밀도를 고려하는 상황에 활용되며 리투오·레티젠은 최근 등장한 제품군으로 기능별 특성을 갖추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스킨부스터 시술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컬트라는 점진적으로 피부환경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이를 보인다. 스컬트라는 성분이 천천히 피부에 작용하고, 즉각적 변화보다는 일정 기간 서서히 변화를 보인다. 장점으로는 비교적 넓은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킨부스터의 구조적 분류는 앞으로도 계속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연세W의원 이석환 대표원장은 "여러 종류의 스킨부스터가 존재하더라도 피부 상태, 목적, 작용방법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다"며 "스킨부스터는 장기·단기적 변화 중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지는 만큼, 시술별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