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야놀자는 29일 오전부터 티몬·위메프로 미지급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포인트를 순차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의 고객에게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야놀자는 카드사나 페이사의 선(先) 환불 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자에게 모두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가 투입할 포인트 규모는 약 50억원 수준으로, 지급된 포인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티몬ㆍ위메프 사태로 고객 및 제휴점의 피해가 확대되고 여행업계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여행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고객 및 제휴점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업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