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중산층을 건설하는 것이 나의 대통령 재임의 핵심 목표가 될 것"

[공감신문] 김충식 기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나흘째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리스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보와 보수를 떠나 모든 미국인을 아우르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 앞서 사전에 배포한 요약문에서 "이번 선거에서 우리 나라는 분열과 냉소의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신세계로 나아가는 새 장을 여는 기회를 잡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는 당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인으로서의 문제"라고 밝혔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또 "강력한 중산층을 건설하는 것이 나의 대통령 재임의 핵심 목표가 될 것"이라며 "중산층은 나의 출신 배경이고, 이는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또 "나는 미국을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한다. 나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나라가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느낀다"면서 "찬란한 여정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 것, 그것이 미국"이라고 했다.이어 "우리 나라를 건설한 두려움 없는 믿음을 움켜쥔 미국을 보고 있다"며 "이 나라에서는 어떤 것도 가능하다. 어떤 것도 우리의 손에 닿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 할 예정이다.
김충식 기자
news1@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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