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초기 기업 선정해 보도자료 기획부터 배포까지 밀착 지원
브랜드 정체성 구축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나서

[공감신문] 이혜정 기자= 

홍보콘텐츠 전문기업 ㈜바하의 'PR펌 바다와하늘처럼'(대표 이우람)이 스타트업 커뮤니티 '사사모(사업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스타트업 홍보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사사모 회원사 230개 중 6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홍보 아이템 발굴부터 보도자료 기획·작성·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업의 메시지와 시장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단순 기사 송출이 아닌, 스타트업이 시장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의 기술과 창업 스토리를 언론 관점에서 재구성해 브랜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번 협약은 바다와하늘처럼의 ESG·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전문 홍보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 취재진에게 유망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인투케이잡(AI 기반 HR 솔루션), 에이드올(온디바이스 AI), 큐팁(생성형 AI 콘텐츠), 딱따구리(유아 교육 플랫폼),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Digitalog IMP), 세라(친환경 건축) 등 6개사다.

이우람 대표는 "스타트업에게는 타이밍과 메시지가 핵심"이라며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투자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배수정 인피니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타트업이 언론과 첫 접점을 만들고 자신의 스토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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